서울시, 우아한청년들·가비아·케이엠솔루션과 중장년 취업 지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 세 채용 설명회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국내 기업 3곳과 협력해 4050 세대 중장년의 취업을 돕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우아한 청년들 △가비아 △케이엠솔루션과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재단은 6월 11일 채용 설명회에서 우아한 청년들이 운영하는 서울·경기 지점 19곳에서 일할 B(비)마트 크루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우아한 청년들은 우아한 형제들의 물류 전담 회사다. 배민B마트, 배민커넥트, 배민스토어 사업을 맡고 있다.
행사를 통해 크루로 채용되면 배민B마트 안의 △상품 담기 △포장 △입고 △상품 관리 △마트 구성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한다.
또 재단은 6월 4일 가비아와 함께 IT(정보기술) 분야 보안·시스템 관제 직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보안 관제 경력이 없어도 IT 분야 경력을 갖춘 구직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이달 30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의 채용 설명회가 마련된다.
채용 설명회에서 선발된 합격자는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 T(티)'와 가맹 계약을 맺은 택시 운수사에 취업한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 운영 본부장은 "재단의 일자리 지원과 연계 노력이 중장년 채용을 향한 기업의 인식 변화와 채용 활성화로 열매를 맺고 있다"며 "중장년 구직자와 채용기업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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