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다채로운 매력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 다음 달 1일 개막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노을공원 등에서 개막 파티 등 열려

서울페스타 2024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의 매력을 도심과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조만간 시민을 찾아온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SEOUL FESTA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페스타 2024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파티가 펼쳐지는 서울광장, 대규모 로드쇼가 진행되는 광화문광장, 한국의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을 공원을 비롯해 명동, 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서울광장은 3일간 다양한 '파티존'으로 꾸며진다. 1일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의 문화, 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 뷰티·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가 차례로 열린다.

광화문광장은 거대한 공연장이자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존(놀이터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스타일 로드', 대규모 종합퍼포먼스 '서울로드쇼'가 열린다.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K-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지역 특산물도 만나 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은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다. 바비큐 체험 외에도 미식토크쇼, 노을콘서트, 서울거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서울페스타 2024의 주요 장소별 프로그램 및 참여 이벤트 등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seoulfesta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욱 서울페스타 2024 총감독은 "올해 서울페스타는 서울의 도시 매력과 특유의 흥을 담은 종합축제로 서울 전역이 축제장이 되는 글로벌 도시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는 서울을 대표 봄맞이 축제로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서울페스타를 찾아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