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에 아리수 줄게요"…서울시 '아리수 와우카' 2배로 확대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도 제공

서울시 '아리수 와우카' 운영 규모 확대(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시원한 물이 필요한 시민에게 물과 음료를 제공하는 '아리수 와우카'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우카'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운행하는 '찾아가는 아리수 트럭'의 새로운 이름이다 .

텀블러 같은 개인컵을 가지고 오는 시민에게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무료로 주는 게 특징이다.

'와우카'는 올해는 지난해 32회보다 2배가량으로 늘어난 연 60여 회 운영한다.

이달 12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를 시작으로 시내 학교 20곳과 시·자치구 행사를 찾아갈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야외 행사에 꼭 필요한 식수를 텀블러에 제공해 아리수를 마시면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