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친환경車 구매 보조금 최대 100만원 지원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최대 100만 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서울시가 주는 보조금과 별개다. 구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전기 자동차와 수소 전기 자동차에 5000만 원을 편성했다.

지원금은 차량마다 다르다. 초소형 전기 자동차(승용·화물)와 55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 전기 승용차는 50만원이 주어진다.

5500만원 미만 전기 승용차와 전기 화물 자동차, 전기 승합 자동차, 수소 전기 자동차는 100만원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구매 지원 신청일 30일 전부터 신청일까지 종로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개인 사업자다.

지원을 원하면 신청서와 자동차 등록증 서류를 종로구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13일까지다. 예산 소진시 지원 사업은 일찍 끝날 수 있다.

종로구 측은 "지역 사회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보조금을 받은 구매자는 5년간 의무 운행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