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이사비·부동산 중개수수료 최대 40만원 지원

서울시 전입 또는 시내에서 이사한 19~39세 대상

서울시, 청년 대상 부동산 중개 수수료·이사비 지원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2022년 이후 이사한 청년들에게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시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 청년 중 거래 금액 2억 원 이하 주택에 살면서 가구당 중위소득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이다.

여기서 거래 금액은 공인중개사법 시행 규칙에 따라 월세액에 100을 곱한 뒤 임차 보증금을 더한 금액이다.

신청 기간 2일부터 19일까지다. 서울시는 서류 심사와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5월 중 적격자를 선정한다. 또 10일간 이의 신청을 받은 후 7월까지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학업, 구직, 주거 불안정 등으로 다른 세대에 비해 이사 빈도가 높은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나아가 청년들의 주거를 촘촘하게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