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밤길' 지키는 자율방범대원에 근무복·안전장비 지급

12억 원 투입해 봄·가을 착용 근무복 등 우선 지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늦은 저녁 서울시 곳곳을 순찰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복과 안전 장비를 최대 5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자율방범대원 전원에게는 근무복(춘추복, 방한복, 하복)과 안전조끼가 지급되며 공용으로 사용하는 안전장비(신호봉, LED후레쉬, 전자호각)도 지원된다.

올해는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봄·가을에 착용하는 근무복과 안전장비 일부가 우선으로 지급된다.

자율방범대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교육·홍보 예산도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올해 교육·홍보 예산은 1억 8800만 원으로 지난해 4400만 원 대비 약 4.3배 증가했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보내도록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순찰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