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대학생 톡톡 멘토링' 참여 동아리 모집…"대학원생도 가능"

12일까지 멘토 역할 할 서울시 대학 동아리 8개 모집

서울 관악구 톡톡 멘토링 모집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대학생 테마별 톡톡(Talk-Talk) 멘토링 사업의 멘토 역할을 할 동아리를 1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톡톡 멘토링은 서울 시내 대학교 동아리가 자체 기획한 맞춤형 멘토링으로 지역 내 청소년의 취미 생활과 인격 형성을 돕는 교육 사업이다.

구는 올해도 멘토 역할을 할 동아리 8개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 대상을 대학생 동아리에 한정하지 않고 대학원생 동아리까지 확대해 질 높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제공한다.

톡톡 멘토링은 동아리별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학캠퍼스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12월까지 6회 이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학생 테마별 톡톡 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