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의료기관 격려 방문…"의료진 헌신에 감사"

"은평구 이사회, 의료기관과 지속 소통"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구내 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은평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의사 집단 행동과 관련한 의료 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은평구 이사회,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관내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정승기 정형외과의원, 은평연세병원, 은평성모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료진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과중한 업무 부담과 심리적 압박감에도 환자 곁을 지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은평구청은 의사회 및 의료기관과 계속 대화하면서 현장 지원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문의를 접수하고 안내·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황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진료실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료가 가능하다.

응급실·병의원 정보와 야간·휴일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과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