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콜롬비아 지방정부 대표단 만나 "경험 나눌 것"

우수 정책 사례 공유 및 향후 협력 방안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발레단 창단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48년만의 공공 발레단으로 창단한 서울시발레단은 4월 창단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8월과 10월에 공연할 예정이다. 2024.4.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포함한 콜롬비아 주요 지방정부 대표단과 만나 서울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면담에 앞서 '교통정보센터(TOPIS)'를 시찰한 대표단과 만나 "인구 1000만의 도시 '서울'은 세계적인 대도시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교통, 녹지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결방안을 콜롬비아와 꾸준히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과 산업‧경제 등 발전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대표단의 요청에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만큼 서울시도 여기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10월 열릴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더 심도 있는 발전 경험과 방향에 대해 나누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논의엔 프란시스카 토로 바예델카우카 주지사와 알레한드로 에데르 칼리 시장, 엘킨 우니 레티시아 시장, 우고 케르겔렌 몬테리아 시장, 카를로스 피네도 산타마르타 시장, 라미로 로페즈 기오 미주개발은행(IDB) 콜롬비아지사 지사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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