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검사 300개 학교로 확대"

추가 예산 15억원…지난해 210곳서 첫 시행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2.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의회는 올해 추가 예산 15억 원을 들여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기초 학력 진단검사'를 300개 학교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진단 검사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2년 7월 제11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학교 210곳 학생 4만50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10명 중 7명(74%)은 이 검사가 자녀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잘 진단한다고 답했다. 또 교원 10명 중 8명(76%)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기 의장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시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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