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임신·출산·육아 통합 지침서' 첫 제작

 (서울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결혼부터 육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혜택을 담은

아이와 엄마아빠가 행복한 좋은 광진'을 처음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와 엄마아빠가 행복한 좋은 광진'은 광진구뿐만 아니라 정부와 서울시, 유관기관을 포함해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의 4개 분야 53개 지원사업을 담은 종합 안내서다.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조건과 신청 방법, 문의처는 물론이고 청소년 부모와 다문화 가정 부모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따른 지원사업까지 상세히 수록,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전체 73페이지로 담아낸 안내서는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손안에 두기 좋은 크기로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

예비부부를 위한 공공예식장 지원과 부부 교육, 거주자금 지원 등도 소개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또한 영유아 전용 놀이 시설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마련된 우리동네 키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광진구 가족센터 등 다양한 시설 정보도 담았다.

이번 안내서는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한곳에 모아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모든 구민에게 똑똑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안내서는 각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등에서 받아볼 수 있다. 광진구청 누리집(광진소개>구정홍보>발간자료)에도 게시돼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한 권으로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 통합 안내서를 처음으로 제작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위해 만든 필수 지침서인 만큼 꼭 챙기셔서 다양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