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꼼짝마"…성동구 '무인 감시 캠' 설치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신고 포상제도 운영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성동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3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동구가 진행하는 사업 분야는 △생활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관리 △사업장 폐기물 배출 시스템 관리 △주민과 함께 청결 도시 조성을 포함한 세 가지다.
세부 사업은 △무인 감시 카메라 및 로고 젝터(알림 조명) 신규 설치 △무단 투기 상습 지역 선정 및 순찰 강화 △무단 투기 단속반 운영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폐기물 무단 투기 신고 포상제 등 9개다.
구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단 무단 투기 전담 단속반도 계속 운영한다.
담배꽁초 수거 보상 제도도 지난해에 이어 시행한다. 20세 이상 구민 누구나 관내 상습 투기지역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무게 1그램(g)당 30원, 월 최대 9만원, 연 최대 45만원 보상금을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를 만들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