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래너·문화가이드 재취업"…4050 직무훈련 과정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

디지털 금융강사 교육 훈련 현장 (서울시50플러스 재단)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무료 중장년층 역량 강화 지원 사업 '서울런 4050'과 연계해 '4050 직무훈련' 과정 참여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과정은 △약국 사무원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웨딩 플래너 △역사문화 체험강사 △병원행정 사무원 △소자본 온라인 마켓 창업 △정리 수납 컨설턴트 △파파 크루 드라이버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 등 9개다.

서류·면접을 거쳐 선발된 참여자는 직무에 따라 10회차 내외 수업을 듣고 평균 30~80시간 직무훈련을 받는다.

기업체 취업이 연계되는 분야 수강생은 일자리 매칭(연결)을 지원받는다. 일부 수강생은 소정의 직무 훈련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다.

앞으로 재단은 △서울런 시니어 멘토단 △방위사업체 △인테리어 △중고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돌봄 교사 같은 중장년 관심 분야의 직무 훈련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연간 총 9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수료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