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설 맞이 직거래 장터 열어…"시중가보다 저렴"

농축수산물 등 300여 품목…전국 28개 시·군에서 참여

서울 서대문구가 1월 25일과 26일 구청 광장에서 ‘2024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설맞이 직거래장터 모습.(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명절성수품을 3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달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2024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장터에는 서대문구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도시인 금산, 아산, 영광, 영동, 완주, 장흥, 제주를 포함해 강릉, 나주, 서귀포, 영월, 완도, 인제, 춘천, 태안, 하동 등 전국 28개 시·군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품목은 한우와 과일, 한과, 인삼, 굴비, 나물, 건어물, 해조류, 젓갈류, 장아찌류, 청국장, 참기름, 와인 등이다. 방문 고객 중 하루 선착순 50명에게는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고객은 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지역 특산품을 알리며 판로를 확대하는 등 상호 보탬이 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가 될 것"라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