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임산부·영유아 '영양' 챙긴다…보충 식품 지원

중위소득이 80% 이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영유아 대상

서울 마포구 '영앙플러스 사업'에 한 구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은 마포구 내 거주하는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만 6세(생후 72개월)까지의 영유아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여야 하며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등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 되면 매월 체계적인 영양 교육과 상담을 통해 영양 관리를 받고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분유, 쌀, 감자, 달걀, 우유, 미역 등 보충 식품을 받게 된다.

또 올해 대상자들에게 유용한 영양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보충 식품을 활용한 간식, 이유식 만들기 등 다양한 이론과 조리 시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보건소 내 햇빛센터 영양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을 한 여성과 자라나는 영유아에게는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균형 잡힌 음식 섭취가 필수적이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의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