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참가한 서울 관악 "한국형 실리콘밸리 이룬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관악S밸리 입주기업과 함께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 제공)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관악S밸리 입주기업과 함께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관악S밸리'를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관악S밸리는 지난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사업으로 선정된 구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11월엔 관악S밸리에 입주한 2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해 서울통합관 내 관악S밸리관을 조성해 관내 8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관악S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CES 2024에 참가할 8개 기업을 모집했다.

박 구청장은 9일(현지시간) CES 2024 서울통합관 메인 무대에서 관악S밸리의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그는 △자치구 최초 중소벤처기업 지원 전문기관 설립 추진 △2026년까지 1000개 벤처기업 유치 △6400명 고용 창출 등 포부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번 미국 출장 기간 동안 관악S밸리의 국외 교류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관악S밸리 또한 창업생태계 분야에서는 스타트업과 같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관악S밸리를 반드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