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치매 관리 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대상'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특화사업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초기 치매환자 집중 사례관리를 위한 '맞춤형 홈케어'와 지역사회 돌봄을 활용한 '인지재활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받게 됐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를 넘어 지속가능한 일상으로, 일상지킴이&기억채워U'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돌발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큰 초기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일상지킴이'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은 초기 치매환자의 남아있는 기능을 유지하고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1:1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이다. 프로그램은 △가정기반 1:1 맞춤형 프로그램 △가정환경수정 △일상 속 힐링 고궁투어 △초록기억카페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유튜브를 활용한 재택 교육 과정인 '기억채워U'를 기획해 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뇌 인지활동 활성화와 치매 예방을 돕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특화사업을 운영해 치매환자와 치매 예방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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