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창업경진대회…4050 우수 창업기업 8팀 선정

최우수 3팀 500만원·우수 5팀 200만원 지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은 2023년 창업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2일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3개의 최우수팀과 5개의 우수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 기업에는 각 500만원, 우수 기업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재단은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중장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 총 110개의 중장년 창업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했다. 그중 예선을 통해 8개의 우수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제이', 스마트 안전관리 앱 서비스를 개발한 '페넥', 유아체험형 쿠킹교육 콘텐츠 키트를 개발한 '아이뷰'다. 우수팀에는 온라인 한국유학 멘토링 플랫폼을 개발한 '어플라이 코리아' 등이 선정됐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국내 창업기업의 70% 이상을 40대 이상 중장년 기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지원 정책은 턱없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내년에도 중장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