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6기 서초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수료식

66명 청년, 지난 8개월 간 활동 마무리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6일 오후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제6기 서초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연다고 밝혔다.

만19세부터 39세까지 66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제6기 서초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 맞춤형 청년 정책 구현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구체적으로 청년들의 건전한 생활기반 형성과 고립·은둔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신체건강 증진·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 지기지우(知己之友)' 사업과 N잡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교육 및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N잡러가 행복한 서초' 사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로고젝터를 활용해 예술작품 등을 홍보하는 '서초 아트라이트', 문화예술교육 관련 네트워킹·서비스연결 플랫폼을 구축하는 '서리풀 살롱'. 공연·전시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도록 권장하는 '서초형 Eco-art 가이드북'까지 총 5건의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구는 사업타당성 검토 및 사업비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서초 지기지우' 사업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나머지 제안 사업들도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

이날 수료식에서 6기 서초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제안 발표회 표창·수료증 수여식 등을 진행, 지난 8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청년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청년정책을 활성화해 '청년이 주인공인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