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푹 빠지다"…'2023 광진 반함 축제' 호응

설채현의 상담 토크쇼, 독 스포츠 대회 선보여

광진구와 건국대는 20일 서울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반함 축제'를 진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반려동물 페스티벌 '2023 반함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서울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반함 축제'를 진행했다.

광진구와 건국대는 20일 서울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반함 축제'를 진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이 축제는 구와 건국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인수)에서 주관했다.

또한 한국애견협회를 비롯해 내추럴발란스, 한국마즈 시저, VIP동물의료센터 등이 후원에 나서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진구와 건국대는 20일 서울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반함 축제'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최인수 건국대 수의과대학장, 설채현 수의사, 김경호 구청장.(광진구 제공) ⓒ 뉴스1

개막날인 20일은 반려견 행동전문 설채현 수의사의 상담 토크쇼와 반려견 운동회 '독(dog) 스포츠 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방탈출 게임부터 △추억 사진 꾸미기 △야바위 게임 △멍멍 플리마켓 △댕댕 신분증 발급 △로프토이 만들기 등 색다른 즐거움이 연달아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 앞에선 무료 미용과 행동상담을 받아볼 수 있고, 간단한 놀이 활동을 해보는 '갱얼쥐 올림픽'이 인기를 끌었다.

광진구와 건국대는 20일 서울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반함 축제'를 진행했다.(광진구 제공) ⓒ 뉴스1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는 의료비와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프로그램 지원, 반려동물 마을지도 제작 등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곳에 거주하시는 반려인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광진을 조성해 가겠다"고 약속했다.[해피펫]

광진구와 건국대는 20일 서울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반함 축제'를 진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광진구와 건국대는 20일 서울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반함 축제'를 진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광진구와 건국대는 20일 서울 어린이회관 서편운동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반함 축제'를 진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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