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설계부터 취업 컨설팅까지…중장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가동

연간 128개 세부과정 운영…20일부터 참여 신청

서울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해 중장년 세대의 미래 고민은 줄이고 일자리 역량을 높이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장년 세대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계획 수립부터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맞춤 컨설팅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정보 탐색 방법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기초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 후에는 1대 1 맞춤 상담 및 취업컨설팅을 연계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구직 관련 정보 제공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에 앞서 자기 탐색 및 생애계획 수립이 필요한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생애설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재무·활동·관계 등 생애설계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장년이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연간 총 12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취업 지원과 생애설계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일 오전 9시부터 50+포털에서 세부 프로그램별로 신청하면 된다. 분기별로 나눠 참여 신청을 받고,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모두 무료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인생 후반기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실질적인 취업컨설팅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일자리를 찾고 경력을 새롭게 설계하고 싶은 4050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