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년 취업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1인당 최대 20만원
10월31일까지 신청 가능…동대문구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을 위한 '자격취득 활동비'를 전년 1인 당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취업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 사업'은 고용 불안정성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시험 소요비용을 '동대문구 사랑 상품권'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지역경제는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으로 올해 1월 이후 실시된 국가 자격시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각종 자격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0월31일까지로, 관련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일자리청년과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전된 청년에게는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동대문구 사랑 상품권(서울페이)이 지원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 취업 자격취득 활동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제성장의 둔화로 고용위기에 직면한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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