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비체나라 페스티벌' 개최…4000여개 조명 빛난다
12월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안양천 화려한 볼거리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12월2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파리공원과 안양천에서 '제2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angcheon BicheNara Festival, YBN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원을 여러 조명으로 전시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파리공원을 둘러싼 650m의 외곽 둘레길에는 3000여개의 전구가 달린 스트링 조명을 달아 은하수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구 안양천 수변산책로(신정교~오목교)와 장미원에도 1100여개의 스트링 조명을 설치치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2월2일 점등행사에는 5시30분부터 파리공원 살롱드파리 앞 잔디마당에서 이한진 브라스 재즈밴드의 '숲 속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점등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축제가 개막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제2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어울리는 테마 축제를 확대해 치유와 쉼이 있는 공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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