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함께하는 문화축제'…어르신·청년 함께 요리한다
10월12~26일 '노(老)리네 밥상' 세대공감 프로그램
경로당 시설개선, 교육 사업 등 어르신 정책 호평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제26회 노인의날을 맞아 오는 3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퓨전국악, 트로트, 삼태기메들리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양천구는 지역 청년들과 어르신들이 요리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12일부터 26일까지 '노(老)리네 밥상'이라는 이름의 세대공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노(老)리네 밥상은 '우리동네 노(老)리터'의 연계 사업으로 어르신 1명과 청년 1명이 팀을 이뤄 앙금플라워, 무지개떡, 김밥 등을 함께 만드는 요리강좌다.
이외에도 구는 관내 거주하는 노령층들을 위해 경로당 시설개선, 교육문화사업 진행, 돌봄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관내 경로당 45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민원을 듣고 음식물쓰레기통과 TV 교체, 정수기 설치 등 환경개선 요청을 즉각 해결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진정 필요한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가며 고령친화시대를 선도하는 대표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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