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직접 점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8월31일 용문시장 청소작업에 참여해 청소를 하고 있다.(용산구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8월31일 용문시장 청소작업에 참여해 청소를 하고 있다.(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용산구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오는 8일 오전 10시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찾아 청소 근로자들과 직접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용산2가동 신흥로 125, 신흥로12길7 2개 도로를 찾아 지난 8월 구가 추진한 지역 내 무단투기 일제 정비 추진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박 구청장은 “용산2가동은 도시재생 방식의 주거환경 개선의 최대 피해지역”이라며 “무단투기 상습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조속히 지역이 개발될 수 있도록 고도 제한 완화 등을 서울시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쓰레기와의 전쟁'을 민선 8시 구정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편 구는 연휴 기간 청소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청소 민원 처리, 상습 무단투기지역 중점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