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집중호우 피해 건축물 대상 긴급점검 지원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제공)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8~9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건축물 균열과 부대시설(담장, 축대 등) 붕괴 위험 등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이 커져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지난 21일까지 31개 호우 피해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토, 보수·보강 방안 제시 등 김급점검을 지원했으며 향후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물주나 시설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넓여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점검을 통해 건축물 균열 등 안전사고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 중 동작구 안전과 방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으로,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