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집중호우에 침수취약지 등 현장점검 나서

지난 8일 오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보광동 종점 도로 침수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용산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8일 오후 관내 침수취약지역과 집중호우 피해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 구청장은 갈월동 지하차도, 신용산 지하차도, 용문시장 등을 차례로 살펴보고 이어 한남 빗물펌프장을 들러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구에 따르면 8일 하루 용산구 관내 강우량은 231㎜로 올해 총강수량(1,007㎜)의 23%가 하루 만에 쏟아졌다.

이에 따라 △배수불량 19건 △공사장 토사유출 1건 △기타 4건 △도로침수 2건 등 총 26건의 집중호우 관련 민원 및 피해가 접수됐다. 9일 현재 26건의 피해접수에 대한 조치는 완료된 상태다

박 구청장은 "305명의 공직자가 빈틈없이 풍수해 대책을 수행해준 덕분에 많은 비에도 용산구는 큰 피해가 없었다"며 "10일까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현장에서 구민들의 안전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