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촌 취약계층에 주거개선비 가구당 700만원 지원
주택 노후·불량 정도 따라 차등 지원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농촌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3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의 노후·불량 정도와 수리 범위에 따라 가구당 700만 원을 지원한다. 화장실, 지붕 개량이 필요하면 최대 8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조손가구,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다.
집수리 희망 가구는 오는 22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갖춰야 할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기본적인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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