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사현장서 외벽 마감 중 판넬 추락…500여 가구 정전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9일 오후 2시 36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상가 외벽 공사 현장에서 판넬 마감 작업을 하던 중 판넬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판넬이 전선에 걸리면서 이 일대 5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출동한 한국전력공사는 1시간여 만에 2가구를 제외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판넬이 바람에 날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충주·단양에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천·괴산·진천·음성에도 오후 4시 4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떨어졌다.
강풍주의보는 오후 9시부터 밤 12시 사이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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