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더 춥다…충북 10일 아침 영하 18도

괴산 영하 17도, 충주 영하 15도 등 영하 18~15도

9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수옥폭포가 한파로 얼어 붙어있다.(괴산군 제공).2025.1.9/뉴스1 ⓒ News1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 괴산 영하 17도, 충주·단양·음성·진천·영동 영하 15도 등 전날보다 약 3도 더 낮겠다.

충북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제천·괴산에 한파경보, 청주·충주 등 나머지 9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밤사이 그치겠다.

이 시각 적설량은 영동 추풍령 3.7㎝, 보은 속리산 3.6㎝, 괴산 3㎝, 청주 상당 2.7㎝, 제천 1.8㎝ 등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지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