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충북지사가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지원 약속"
미술관 건립 장소 자연치유특구 또는 제천비행장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북도가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비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달 말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을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시립미술관 건립 장소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천시 자연치유 특구나 제천비행장에 미술관이 들어서는 게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들과 미술 등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0년부터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했다. 당시 시는 김영희 닥종이 작가의 공예작품을 테마로 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시민 반발로 무산돼 현재까지 첫 삽도 뜨지 못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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