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체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신청 상시 접수

교통통제, 산사태, 정전사고 등 신속 전파…4만4000명 가입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QR코드(청주시 제공).2024.1.9/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신청을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진, 태풍, 폭염, 화학사고, 폭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별도로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무심천 하상도로 교통통제, 산사태 위험지역, 정전사고 발생·발생지역 등 300만여 건의 안내메시지를 발송해 시민 대응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 등 때문에 개인이 별도로 알림 신청을 해야만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가입자는 약 4만4000명이다.

청주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가입할 수 있다. QR코드로도 가입할 수 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