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 1년 더 연장"
인력난 해소, 부담 최소화…1억7000만원 감면 혜택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인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해까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려 했으나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인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이번 연장으로 1억 7000여만 원의 감면 혜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서는 2020년 5월부터 4년 8개월간 8억 5000만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9곳이 보유한 콤바인, 트랙터 62종 957대의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업인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연장이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