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행정수도 완성 시민과 만들겠다"[신년사]
"세종의사당 세종지방법원 대통령 2집무실 설립 앞당길 것“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1일 "행정수도 (세종)완성의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립, 대통령 2집무실 설치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행정수도 세종과 충청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충청권 메가시티로의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대해서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의회는 시민이 위임한 소중한 권한을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하겠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크게 귀 기울이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히 살피겠다. 누구도 소외됨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노력하겠다"며 "2025년엔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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