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혜택 내년에도 '쭉'…신용카드 포인트 전환 신규 시행

내달 인센티브 한도액 50만원 유지

청주페이 카드.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누적 발행액 2조 원을 돌파한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다양한 혜택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첫 발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 2조 원을 기록하고 있고 인센티브로 1566억 원을 집행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1월 한 달간 인센티브 지급 한도액을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지급 비율은 종전과 동일한 7%로 50만 원을 충전하면 3만 5000원을 인센티브로 적립할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청주페이로 전환하는 시스템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우선 농협카드에 적용할 예정으로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포인트 전환이 이뤄지면 다른 지역 주민들도 포인트를 청주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청주페이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강화한다. 각 메뉴 시인성을 높이고, 각종 공공정책 및 주요시책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도 제공한다. 개편은 전반적인 디자인 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