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습 정체 '고운동 교차로' 일대 교통체증 해소

장기로~만남로 교차로 157m 가속·감속차로 설치 완료

세종시 고운동 장기로~만남로 교차로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어온 장기로~만남로 교차로와 새샘 교차로의 구조개선 사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국도 36호선과 고운동 사이에 위치한 장기로~만남로 교차로다. 고운동 남측 진출입 방향은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했던 구간이다.

시는 이곳에 157m 길이의 가속·감속차로를 설치, 공주 방향의 교통정체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1생활권 주요 도로의 교통흐름이 개선돼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에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새샘교차로 소담동 진출입 방향에는 차량 유도용 차선도색과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윤종오 도로과장은 "인구 유입과 주변 대도시권 통행량 증가로 일부 구간의 혼잡과 정체가 심화하고 있다"며 "교통 요건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인 만큼 혼잡 교차로를 지속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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