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중기 제품화 등 지원 적극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바이오소재 전주기 사업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런 계획은 이날 충주 더 베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충주 바이오헬스 워크숍에서 발표됐다.
지원 시스템은 기업수요, 소재 발굴·기술 분석, 성능·효력 평가, 안정성 검증, 인허가, 제품화까지 다룬다.
종합 지원은 2026년 충주기업도시에 들어설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가 맡는다.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 중인 충주시가 유치한 첫 바이오 기관이다.
대학과 기업의 협력 시스템도 만든다. 바이오산업 연계 분야는 의약품, 신소재, 화장품, 임상, 의료기기, 식품, 평가·인증, 전자 등 다양하다.
시스템 구축으로 충북도와 충주시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바이오 벤처·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사회적으로는 질병 치료와 예방효과, 고령화 사회 대응과 삶의 질 향상 등에 대응할 수 있다.
류현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교통대학교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공동 참여한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