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25개 읍면동 걷기 실천율 1위 연수동…75.7%
2위 성내충인동 72.9%, 3위 목행용탄동 69.7%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연수동이 25개 읍면동 가운데 걷기 실천율이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걷기 실천율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의 충주시 '동네방네 걸어봐유' 동호회 가입자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25개 읍면동에서 112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연수동은 걷기 실천율이 75.70%로 동지역과 읍면지역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성내충인동(72.94%), 3위는 목행용탄동(69.70%)이다. 읍면지역에서는 노은면이 63.48%로 가장 높았다.
충주시보건소는 매달 스탬프 챌린지, 걸음 수 도전, 인증사진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호암지, 만리산, 금릉소공원, 대가미공원 등에 2025년까지 맨발걷기 산책로 17곳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걷기 지도자를 읍면동으로 파견하는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지역 워크온 가입자는 지난 7월 2만 명을 돌파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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