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생태관광지구로 단양 선암골 지정

지정 기간 3년…멸종위기 야생동물 등 서식

선암골 자료사진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첫 대표 생태관광지역으로 단양 선암골을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2월 수립한 충북도 생태관광 활성화 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한 것이다.

단양 선암골 생태관광지 인근에는 월악산과 소백산 등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새매와 솔부엉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

뛰어난 경관과 생태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국가지질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예정) 명소가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보전 가치가 있는 자연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대청호 안터지구와 괴산 산막이옛길은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