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결위, 교육청 내년 예산 206억 8700만원 삭감

충북도의회 본회의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206억 8720만 5000원을 삭감 의결했다.

도의회 예결위는 3일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3조8120만 1505만9000원의 0.54%인 206억 8720만 5000원을 삭감 의결한 뒤 본회의로 넘겼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삭감했던 몸활동 프로그램 예산 9억5200만 원, 전성기 프로젝트 1억6180만 원을 부활하는 등 일부 증액했다.

주요 삭감 예산은 수학과학창의캠프 1억 1630만 원, 방학 연계 학력도약 이음교실 운영비 2억 2500만 원, 공용차량 교체 2억 90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노후영상기자재 교체보급(전자칠판 등) 147억 8610만 원 중 113억 6100만 원, 교원과 교직원 및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비,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은 일부 삭감됐다.

이 예산안은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