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대한민국소방산업대상서 2명 수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2명이 '16회 대한민국소방산업대상'에서 디자인부문 최고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주인공은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이호영 학생과 4학년 김재원 학생이다. 이들은 디자인부문에서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소방안전’을 주제로 값진 상을 수상했다.
이호영 학생(3학년)은 '관찰카메라 소화전 & 뽑아 쓰는 소화전 가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기존 도로변 소화전에 카메라와 스피커를 탑재한 뒤 CCTV 기능을 추가, 소화전 가드를 활용한 화재 진압에 도움을 주는 개선형 디자인을 선보였다.
김재원 학생(4학년)은 '고공 화재진압 드론 & 스테이션'으로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고층 건물 상부의 좁은 틈을 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상으로부터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스테이션 결합형 디자인으로 상을 받았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 특성화의 대표학과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와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IDEA Design Awards)에서 총 7점의 작품이 입상해 17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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