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오늘 IB 준비학교 결과공유 워크숍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3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교원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nal Bacalaureate) 준비학교 결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IB 월드스쿨 제주 표선초 코디네이터 문선영 교사가 'IB와 함께하는 교사 성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IB 후보학교인 전북 화산중 코디네이터 이희진 교사의 '타임라인을 통해 살펴보는 IB 관심학교에서 후보학교로의 여정' 안내를 진행한다.

이어 IB 준비학교로 선정된 9개교의 사례 나눔을 한다. IB 관심학교로 등록한 동주초, 증평초, 감곡초는 IB 프로그램에 관해 탐구하고 수업적용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2년 간 IB 연구학교를 운영한 동주초는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학년별 전통문화, 세계문화축제, 마음신호등, 미디어에 나를 담다 등 특색있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생의 성장을 도모하며 2025년 후보학교 신청을 앞두고 있다.

IB 준비학교인 6개교(옥천중, 충주미덕중, 일신여고, 중앙탑고, 제천여고, 청주외고)는 △학습공동체 기반 IB 독서토론과 탐구 실천 △IB전문가 특강연수 △IB 월드스쿨 탐방 등 학교 역량 강화 사례를 나눈다.

일신여고는 IB DP(Diploma Programme, 고등학교 프로그램)과정에 대비해 추진한 주제탐구 논술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충주중앙탑초 문요한 교사는 11개 시도가 공동으로 시행한 IB 프로그램 연수와 IBEC 초등과정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충북과학고 남진희 교사는 국내외 IB 월드스쿨 탐방과 IBEC 고등학교 과정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공지능 전환시대에는 질문을 통해 탐구하며 경험으로 연결하고 지혜를 발견하는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분의 열정과 헌신이 IB 전환의 핵심 동력이다. 충북 교육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