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피해 막자…진천군 '상수도시설 동파 대비대책' 추진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겨울철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수도시설 동파 대비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감압밸브 등 주요 수도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신속 대응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업체 8곳과 긴급복구반도 편성‧운영한다.

동파 예방을 위한 수도시설 관리요령 안내문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수도 사용 가정에 전달해 겨울철 동파 예방 홍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가 이틀 이상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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