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운영사업 시동…"14개 세부 과제 추진"

디지털 에듀테크 활용 교육 등 우선 지원

지난 9월 보은근 교육발전특구 교육사업 의견수렴 회의 장면.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 추진에 나섰다.

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공모 선정된 이후 세부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군은 올해 유보통합 대비 교육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예체능과 진로 진학 프로그램, 디지털 에듀테크 활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우선 지원한다.

내년에는 사업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보은형 온누림 촘촘한 돌봄, 보은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지원 등 4대 과제 중심으로 14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ALL자람 늘봄플랫폼'을 구축해 돌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차별화한 교육 체제를 구축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역발전을 위해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간 최대 30억 원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 재정 지원을 받는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