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가 1811곳에 공익직불금 27억3300만원 지급

소농직불 726곳 9억4000만원, 면적직불 1085곳 17억9300만원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농가 1811곳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27억 3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으로 농촌환경 보전, 고유 전통문화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0.5㏊ 미만 경작 농업인에게 13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당 134만~205만 원을 주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2~4월 지급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726곳에 소농직불금 9억 4000만 원, 1085곳에 면적직불금 17억 9300만 원을 지급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쌀값 하락 우려와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