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촌협약사업 본궤도…5개 지구 380억원 투입
사업지구별 주민위원 위촉…생활권 단위 활성화 나서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이달부터 380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이 협약을 통해 투자하는 지구는 옥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동이면·청산면·이원면·군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다.
사업지구별로 1차 주민위원회를 열고 5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8년 완료 목표다.
주민위원회는 농촌협약 세부 실행 사업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과 협의 조직이다. 상향식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각 읍·면장을 당연직으로 108명의 주민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군은 해당 조례에 근거해 농촌협약 사무지원조직으로 군 농촌활력지원센터를 지정했다. 이 센터는 마을만들기와 거점개발, 역량강화사업을 총괄해 현장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생활권 단위 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촌협약'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생활권 단위로 전략계획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함께 공동으로 투자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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