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1000만원 상향' 보은군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 확대

내년부터 시행…청년 창업자 등 혜택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내년부터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부터 경영개선 사업을 최대 1000만 원 수준으로 상향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부가세를 제외한 총사업비의 80% 범위 내 최대 500만 원 수준으로 지원했다.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보은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과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2024년 납부한 국세와 지방세 합산한 금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군은 내년 1월 세부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문의는 군청 경제정책실 경제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정책"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