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27일 '학교 공간·교육혁신' 해외 탐방보고회 개최

오스트리아·스웨덴·덴마크 학교 우수사례 공유

지난 1~9일 진행된 세종교육청의 학교 공간 및 교육혁신 우수학교 국외 탐방 자료사진. (세종교육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일 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2024년 학교 공간 및 교육혁신 우수학교 탐방 결과보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교육청 탐방단이 지난 1~9일 다녀온 오스트리아·스웨덴·덴마크 3개국 학교 탐방 보고를 위해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과 교사, 교육청 실무자 등 8명(이하 탐방단)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당시 공공기관, 학교 등을 견학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간 활용 방법,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구축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살폈다.

보고회에서는 이 중 덴마크의 프레스텐보그중학교와 외래스타드고등학교(공간혁신으로 교육과정을 혁신), 오스트리아의 모스브륵 빌둥스 캠퍼스(지역사회와 조화)를 모범사례로 제시한다.

교육청은 이들 사례를 향후 신설되는 5-1생활권(합강동) 학교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세종교육청의 학교 공간 및 교육혁신 우수학교 국외 탐방 자료사진. (세종교육청 제공) / 뉴스1

탐방에 나섰던 한 교사는 "개방감 있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이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고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탐방은 학교 공간혁신 업무를 맡은 교사와 실무자에게 다양한 교육 환경과 교육 현장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교사들이 학교 사용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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