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내년도 본예산 2856억원 편성…올해보다 2.9% 증가
"시급한 군민 생활편의 개선사업에 중점 두고 편성"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본예산(2776억 원)보다 80억 원(2.91%) 증가한 285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회계 2608억 원, 특별회계 248억 원으로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웠으나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하면서 증액 편성했다.
주요 사업 예산은 생계급여·기초연금 314억 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리 정비 60억 원, 윗장뜰 도시재생 뉴딜사업 53억 원, 복합문예회관 건립 47억 원 등이다.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43억 원,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40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40억 원,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2억 원 등도 반영했다.
또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10억 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구축 6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5억 원도 편성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민생활력과 돌봄복지 실현을 위한 역점사업을 비롯해 시급한 군민 생활편의 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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