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온빛초등 4학년 122명, 알뜰장터 수익금 30만원 기부

박미애 초록우산 본부장 "산타가 돼준 학생들께 감사"

세종온빛초 4학년 학생이 알뜰장터 수익금을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후원한 뒤 박미애 본부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온빛초등학교 4학년 학생(122명)들이 알뜰장터 수익금 30만 4860원을 초록우산에 후원했다.

19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후원금은 지난달 10일 열린 '다함께 알뜰장터' 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이다. 후원금은 이번 겨울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 등에게 지원한다.

박미애 본부장은 "세종에서 어린이집에 이어 초등학교까지도 나눔문화가 확산돼 가는 모습이 의미 있다"며 "친구들을 위해 산타가 돼준 학생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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